일시 2016년 2월 6일(일) 10:30, 14:00
장소 다케나카 목수도구관 1F 홀

2월 6일, 에버렛 씨 자신에 의한 전시 해설이 행해졌습니다.습판 사진의 매력이나 작품의 볼거리에 대해서, 차분히 말해 주셨습니다.
에버렛 씨가 습판 사진을 시작한 것은 8년 전.이번에 전시되고 있는 「나라의 풍경」이 습판으로 찍은 제1호라고 합니다.습판 사진이 자아내는 독특한 음영이 일본의 모습을 표현하는데 딱 맞다고 느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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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광액을 스스로 만들어 유리판에 칠하고 촬영하여 현상한다...이 모든 공정을 스스로 행하는 습판 사진은 야구의 타율과 같은 3할 정도의 성공률로 "실패 사진"이라고 바꾸고 싶을 정도.하지만 에버렛 씨의 작품 중에는 우연과 실패가 만들어낸 멋진 사진도 있어 예기치 못한 우연도 즐기면서 촬영에 임하고 계신다고 합니다.
습판은 다른 촬영 방법에는 없는 독특한 표현이 가능합니다.예를 들어 약품을 유리에 칠 때, 인연의 약품을 손가락으로 늘리면 흔들린 흔적이 남아 있지만, 약품의 흔적을 작품에도 살릴 수도 있습니다.그 작업은 사진이라기보다는 도예 작업에 가깝다고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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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다케나카 목수도구관에서 목수연장 촬영을 했을 때 뜨거운 철을 여러 차례 치는 대장장이의 마음이 전해져 왔다.장인의 정신성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에버렛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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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몬 토기의 세세한 문양은 하라주쿠 여고생인 데코전(데코레이션 휴대전화)과 똑같다고 생각한다.일본인은 물건을 데코레이션하고 마치 생물처럼 영혼을 담는다.외국인은 이렇게 하지 않습니다.일본의 여고생은 조몬에서 이어지는 장정신을 계승하고 있습니다.”과연, 에버렛씨가 보면 그런 곳에까지 장인정신을 발견할 수 있군요. 76_01_7895

장인의 촬영에서는 일본을 대표하는 베테랑 장인뿐만 아니라 젊은 장인도 선택하도록 했다고 합니다.
노광 시간이 긴 습판 사진은 인물 촬영이 가장 힘들다.숨을 쉬는 것만으로도 흔들립니다.
이번 장인씨를 촬영한 가운데 최장의 촬영 시간은 무려 1분간이라고 합니다. 76_01_7895

이날, 젊은 장인들에 의한 테라스의 오브제 제작이 완성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일본의 장인은 정말 대단하다.젊은 장인에게 더 노력해 주었으면 한다!”에바렛씨의 마음은 본 박물관의 생각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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